'5만전자' 버티던 개미들, 9000억 어치 팔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가 동학개미들에게 외면을 받은 것일까.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4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 주식 60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5만5000원대에 머물면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올해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7300억원어치, 283억원어치 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가 동학개미들에게 외면을 받은 것일까. 새해 들어 매도 분위기가 거세다. 증권업계에서는 5만원대에서 저점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평가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의 주식을 7636억원아치 팔아치웠다. 국내 증시에서 개인의 순매도 1위 종목이 됐다.
날짜별로 보면 순매도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4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 주식 60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나 이달 4일 이후 6거래일 연속으로 매도 우위를 유지하며 모두 891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5만5000원대에 머물면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그러다 지난 4일 전 거래일 대비 4.33% 급등했고 지금은 6만원대를 되찾았다. 올해 들어 주가가 9.94% 상승했다. 이 때문에 증권업계는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도를 단기적인 차익실현으로 판단한다.
개인이 던진 삼성전자의 주식을 외국인과 기관들이 받아내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7300억원어치, 283억원어치 샀다. 특히 외국인은 이달 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올해 외국인의 순매수 1위 종목이다.
향후 주가에 대한 판단은 엇갈린다. "반도체 투자심리가 바닥을 찍고 오를 일만 남았다"는 긍정적인 전망부터 "하방 압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