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연동형 비례제' 개편 논의 시작‥중대선거구제 도입도 다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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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정치관계법 소위원회를 열어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여야는 지난 총선 때 '위성정당' 난립 문제가 이어지게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논의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정개특위는 또, 비례제 개선 논의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공식 제안한 중대선거구제 도입 문제도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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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정치관계법 소위원회를 열어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여야는 지난 총선 때 '위성정당' 난립 문제가 이어지게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논의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회의 후 취재진에게 "여야는 준연동형 비례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거의 만장일치로 합의를 봤다"며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은 소위를 열어서 빠른 속도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개특위는 또, 비례제 개선 논의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공식 제안한 중대선거구제 도입 문제도 다룰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연동형 비례제를 어떻게 손볼 것인지와 연계해서 현행 소선거구제 존치가 바람직한지,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바람직한지 논의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2월에는 특위안을 내놓고 3월 중 공론화를 거쳐 4월 초에는 최종 결론을 내는 스케줄을 잡고 있다"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법정시한까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69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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