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美 'UAM 기체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 초청 방문

김현식 2023. 1.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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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의 초청을 받아 생산시설 현장을 찾았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소재의 조비 에비에이션 생산시설을 방문해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UAM 기체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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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티스트가 체험하면 전 세계에 알려져"
왼쪽부터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황보승희 국회의원, 조벤 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 대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수만 프로듀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의 초청을 받아 생산시설 현장을 찾았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소재의 조비 에비에이션 생산시설을 방문해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UAM 기체 체험을 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미래 UAM 산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현장에는 이 프로듀서와 원 장관을 비롯해 조벤 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프로듀서는 “한국에는 한류라는 콘텐츠가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K팝 아티스트들이 있다. 이들이 기체를 체험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이 조비 에비에이션을 전 세계에 알리는 가장 빠른 길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질의응답 시간 말미에 조비 에비에이션 측은 “이수만 프로듀서 아이디어에 크게 공감했다. 추후 논의를 통해 이수만 프로듀서 및 SM과 협력하고 싶다. 음원 분리 기술 등을 활용한 포트 소음 절감 적용 방안도 먼저 제안해줘서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 프로듀서는 문화뿐만 아니라 신기술 분야에도 꾸준한 관심을 드러내며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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