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나흘 구분 못해 민망해진 노엘, 신곡 가사 수정할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살고나온 래퍼 노엘이 초고속으로 본업에 복귀한다.
최근 노엘은 자신의 SNS에 신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면서 "TRIPONOEL loading 95%/100%"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10번 트랙 'Like you' 가사 일부를 공개했다. 삶의 밑바닥을 경험한 노엘이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하루이틀삼일사흘'로 시작하는 첫 가사에 오기가 발견되면서, 네티즌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사흘'은 '3일'을 의미하는데, 노엘이 '사흘'을 '삼일'로, '나흘'을 '사흘'로 잘못 쓴 것이다. 노엘이 착각한 것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틀린 표현을 수정해 발표하는지 주목받는 민망한 상황에 처했다.
노엘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힙합 서바이벌 '고등래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이후 두 차례 음주운전과 폭행 시비, 막말 논란 등 사생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노엘은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지만,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했으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지면서 결국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10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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