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약시장 관심 고객 78.3%가 203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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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청약 시장의 주 관심고객은 2030세대였다.
이에 비해 40대와 50대는 각각 13.3%, 5.7%에 그쳐 청약 관심의 주체가 2030세대임을 보여줬다.
청약365를 운영하는 미드미네트웍스 이월무 대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청약 열기가 줄고 있음에도 2030세대의 청약 관심도가 여전히 높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2030세대를 위한 특별공급 신설, 조건 완화 등의 정책이 선제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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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급 청약 10명 중 2명은 부적격자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해 아파트 청약 시장의 주 관심고객은 2030세대였다.
미드미네트웍스는 지난해 청약 전문 애플리케이션 '청약365'에 접속한 청약자 13만4천545명의 청약 트렌드와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의 비중이 전체의 78.3%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30대가 42.7%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35.6%로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40대와 50대는 각각 13.3%, 5.7%에 그쳐 청약 관심의 주체가 2030세대임을 보여줬다.
복잡한 청약 요건 때문에 부적격 비율은 여전히 높았다.
일반공급 부적격 유형 검출 비율은 22.2%에 달했다. 청약 10명 중 2명 이상은 부적격자인 셈이다.
더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신혼부부와 다자녀·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은 부적격 유형이 각각 29.9%, 65%, 51.7%였다.
주택형은 서울의 경우 중소형 선호도가 63.1%로 가장 높은 반면 경기(67.2%)와 인천(70.5%), 울산(81.3%), 부산(74%) 등은 중대형 평형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365를 운영하는 미드미네트웍스 이월무 대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청약 열기가 줄고 있음에도 2030세대의 청약 관심도가 여전히 높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2030세대를 위한 특별공급 신설, 조건 완화 등의 정책이 선제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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