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해외 봉사...한남대 학생·교직원 베트남서 구슬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남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했던 해외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한남대 재학생 58명과 교직원 7명으로 구성된 동계 해외봉사단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12박 14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빈증성 디안시에 위치한 자선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반랑대 학생들이 한남대 학생들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문화교류와 한국어 통역 등 현지 봉사활동을 돕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어·태권도·미술·K-POP 프로그램 진행
한남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했던 해외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한남대 재학생 58명과 교직원 7명으로 구성된 동계 해외봉사단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12박 14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빈증성 디안시에 위치한 자선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 자매대학인 반랑대학교와 협력해 준비했다. 반랑대 학생들이 한남대 학생들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문화교류와 한국어 통역 등 현지 봉사활동을 돕고 있다.
두 대학 학생들은 2001년 설립된 빈증성 디안시 소재 큐홍자선센터를 찾아 벽화를 그리는 미술팀을 비롯해 한국어교육팀, 태권도교육팀, K-POP팀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센터에는 300여명의 장애아동과 부모가 없는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봉사단 학생 대표를 맡은 이하원(교육학과4)씨는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창학이념 중 하나인 봉사정신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유승연 봉사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프로그램을 만들고, 베트남 현지 대학생들에게 봉사 프로그램과 시스템 자체를 전수하는 봉사 사절단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규 "딸이 이혼남과 결혼? 개의치 않아" ('호적메이트')
- "친구들이 팔 지지고 상처 뜯어내"...'청주 고데기 사건' 재조명
- 조우종 "KBS 아나운서 시절, 정다은과 5년 비밀 연애"
- 재산·보험금 노리고… 남편에 니코틴 3차례 먹여 살해
- 짜게 먹으면 빨리 죽는다? "나트륨, 사망과 관련 없어"
- 대출금리 연 8% 찍는데 예금금리는 벌써 3%대 '뚝'… 왜?
- “이재명, 사과는커녕 당당… 조폭 영화 보는 듯했다”
- 알프스에 눈 없어서 스키 못 타고 일광욕... 불길한 유럽의 겨울
- 초장 찍어 회 먹방… '영화관 빌런' 해결 방법 없나
- '제발 군의관이라도 보내달라' 의사 부족한 울릉도 해군에 S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