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이민지·티띠꾼 제치고 美골프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선수'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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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결혼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5)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는 2022년 올해의 선수(여성 부문)로 선정됐다.
"GWAA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힌 리디아 고는 "두 번째 수상하게 된 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 2022년은 제 인생에서 정말 멋진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결혼식에서 절정에 달했다. 그보다 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제 골프도 꽤 좋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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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연말 결혼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5)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뽑는 2022년 올해의 선수(여성 부문)로 선정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11일(한국시간)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2015년 올해의 선수로 뽑힌 이후 두 번째 수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디아 고는 79.5% 득표로 1위가 되면서 최종 투표 진출자인 이민지(호주)와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제쳤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2022시즌 초반 게인브리지 LPGA 대회와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 지난해 세 차례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9승을 거뒀다. 상금왕은 물론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그리고 가장 낮은 평균 타수(68.99)로 베어트로피를 수상했다. 퍼팅, 라운드 언더파, 버디 수, 서브파 홀 부문에서 모두 5위 안에 들었다.
"GWAA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힌 리디아 고는 "두 번째 수상하게 된 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 2022년은 제 인생에서 정말 멋진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결혼식에서 절정에 달했다. 그보다 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제 골프도 꽤 좋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리디아 고는 "이 권위 있는 상으로 저를 인정해 준 GWAA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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