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신설 후 첫 경무관 승진인사 "영남 출신 55%..호남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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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지난 3일 발표한 경무관 승진 예정자 중 영남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무관 승진 예정자 22명 중 영남 출신은 55%인 12명입니다.
이형석 의원은 "이번 경무관 인사를 영남 출신 편중 인사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며 "행안부 경찰국을 통해 소위 '윤핵관'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단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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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무관 승진 예정자 22명 중 영남 출신은 55%인 12명입니다.
세부적으로는 경남이 고향인 승진 예정자가 6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4명, 경북 2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으로는 충청권 출신이 5명(대전 2명, 충북 3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호남 출신은 영남 출신의 6분의 1 수준인 2명이었고, 서울과 인천도 각각 1명에 그쳤습니다.
이번 경무관 승진 인사는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이후 첫인사로 윤 정부 경찰 인사의 가늠자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형석 의원은 "이번 경무관 인사를 영남 출신 편중 인사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며 "행안부 경찰국을 통해 소위 '윤핵관'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단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10일 이뤄진 총경 인사에서도 특정 지역 편중인사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경찰 인사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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