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상승…2359선 마감

코스피, 0.35% 오른 2359.53 마감
코스닥, 1.97% 오른 709.77 장 종료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8.22포인트) 오른 2359.53에 거래를 마쳤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8.22포인트) 오른 2359.5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2055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8억 원, 1724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0.21%) △SK하이닉스(+0.92%)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화학(+0.79%) △삼성SDI(+1.96%) △현대차(+0.61%) △NAVER(+1.04%) △카카오(+1.98%) 등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7%) △비금속광물(+1.98%) △화학(1.73%) 등이 올랐다. △건설업(-1.60%) △증권(-1.15%) △금융업(-0.9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13.72포인트) 오른 709.77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39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5억 원, 651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3.52%) △셀트리온헬스케어(+2.98%) △엘앤에프(+2.09%) △HLB(+2.11%) △카카오게임즈(+0.34%) △에코프로(+6.78%) △펄어비스(+3.47%) △셀트리온제약(+2.79%) △리노공업(+0.31%) △스튜디오드래곤(+0.38%)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흐름 속 소프트웨어, 배터리 소재 업종 강세에 따라 코스닥이 상승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도 확대됐다"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기도 했지만 하락전환하며 원화강세 흐름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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