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청 조천래 주무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기사내용 요약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통학버스 효율적 배치 만족도 제고 공로

[창원=뉴시스] 경남 통영교육지원청 조천래 주무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통영교육지원청 조천래 주무관이 교육부 주관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등급 장려)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천래 주무관은 섬 지역 통학버스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통학 편의성을 높였고, 통영 지역 모든 학교의 교육활동에 직영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통학버스 재배치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 초까지 8회 이상 학부모 설명회를 여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경비 부담을 줄이는 등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고, 연간 약 8000만 원의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조천래 주무관은 "통영에서 나고 자라서 섬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지역 특성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한 모범적인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이 대우받는 조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혁신, 경제 활성화,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국민의 처지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로, 연간 2회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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