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배드민턴]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올해 첫 승리…女 단식 16강행

조영준 기자 2023. 1.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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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4위)이 올해 첫 승을 거두며 국제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말비카 반소드(세계 랭킹 28위)를 2-0(21-9 21-13)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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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4위)이 올해 첫 승을 거두며 국제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말비카 반소드(세계 랭킹 28위)를 2-0(21-9 21-13)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안세영은 '천적' 천위페이(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를 대비한 안세영은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하며 '파워' 보완에 나섰다. 지난해 부상으로 몇몇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그는 공격 보완은 물론 부상 방지에 집중했다.

올해 첫 BWF 월드투어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 출전한 안세영은 첫 경기를 손쉽게 이기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그는 말레이시아의 고진웨이(세계 랭킹 33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 이유림(앞)과 백하나 ⓒ요넥스

여자복식 1회전에 나선 백하나(23, MG새마을금고)-이유림(23, 삼성생명) 조는 태국의 종골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를 2-1(21-15 17-21 21-16)로 물리쳤다.

16강에 오른 백하나-이유림 조는 미국의 스리비드야 구라자다-이시카 자이스왈 조와 맞붙는다.

혼합 복식의 서승재(26, 국군체육부대)-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도 1회전에서 홍콩의 리춘헤이 레기날드-응체즈야우 조를 2-0(21-17 26-24)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여자복식의 베테랑 이소희(29)-신승찬(29, 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는 중국의 신예 두위에-시아유팅 조에 0-2(19-21 20-22)로 져 조기탈락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BWF 말레이시아 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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