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금 아니면 늦는다… 글로벌 UAM 시장 흔들자"

김희정 기자 2023. 1. 11.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를 개발 중인 오버에어(Overair)를 방문해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기술진을 격려했다.

원 장관은 오버에어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기술진들을 만나 "UAM 분야는 제조, IT, 운항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융합사업이자 폭발적인 성장이 예측되는 분야라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 전략적 투자회사 오버에어 방문, 현지 파견 기술진 독려
(서울=뉴스1)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 소재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작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을 방문, UAM 기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3.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를 개발 중인 오버에어(Overair)를 방문해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기술진을 격려했다.

오버에어는 국내 대표 방산 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략적으로 투자한 회사다. 한화시스템의 UAM 추진체 등 핵심부품 개발·생산력과 무인기 분야 권위자인 에이브 카렘이 설립한 카렘 에어크래프트의 체계조립 기술이 집약됐다.

두 회사는 2020년부터 공동 개발을 시작해 올해 말 시제기 제작과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UAM 기체를 개발 중이다.

원 장관은 오버에어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기술진들을 만나 "UAM 분야는 제조, IT, 운항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융합사업이자 폭발적인 성장이 예측되는 분야라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높은 기술 인프라를 융합해 글로벌 UAM 시장을 흔들고 미래 성장을 견인해야한다"며 "UAM 최첨단을 달리는 이 곳에서 핵심인력으로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기술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서울=뉴스1)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오버에어(Overair)에서 기술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오버에어는 한화시스템의 도심항공교통(UAM) 추진체 등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술력, 카렘에어크레프트의 체계조립 기술이 집약된 회사다. 두 기업은 2020년부터 공동개발을 시작해 올해 말 시제기 제작과 오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Butterfly)를 개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3.1.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버에어 CEO 벤 티그너(Ben Tigner)와 창립자 에이브 카렘(Abe Karem)을 만나 기술협력 사항도 논의했다.

원 장관은 "오버에어의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 정숙성, 안전성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있는 기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추후 한국에서의 생산도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오버에어 CEO 벤 티그너는 원 장관과 면담에서 "버터플라이는 외부 환경에 따라 프로펠러 속도를 실시간 제어하는 OSTR(Optimum Speed Tilt Rotor)라는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사용량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