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연구개발 강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3. 1.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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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의 자동차 시트 제조기업 대유에이텍이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혔다.

대유에이텍은 11일 "최정상의 기술력과 품질 수준을 보유한 국내 자동차 시트 전문 기업을 넘어, 사람과 모빌리티 공간을 이어주며 인간 중심적 가치를 지향하는 모빌리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경영방침을 통해 2023년은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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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글로벌 경영·뉴 웨이·발상의 전환'…새로운 경영 방침
대유에이텍,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대유에이텍, 경형 SUV '캐스퍼' 차량 전용 시트 조립 라인. 대유에이텍 제공

대유위니아그룹의 자동차 시트 제조기업 대유에이텍이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혔다.

대유에이텍은 11일 "최정상의 기술력과 품질 수준을 보유한 국내 자동차 시트 전문 기업을 넘어, 사람과 모빌리티 공간을 이어주며 인간 중심적 가치를 지향하는 모빌리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경영방침은 '글로벌 경영', '뉴 웨이(NEW WAY)', '발상의 전환'이다.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유에이텍은 새로운 경영방침 아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기획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고객 다양화에 힘쓰고 신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가 발표한 21조원 규모 전기차 투자 계획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 설비 구축과 R&D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준공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에 연구개발 핵심 인력의 역량을 집중시킨다. 이곳에서 친환경 전기차에 적합한 인체공학적 시트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도 한다.

회사 측은 "새로운 경영방침을 통해 2023년은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유에이텍은 전기차 시트 외에도 기존의 내연 차량의 시트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광주 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 광주사업장에서 생산하는 스포티지, 셀토스, 쏘울, 봉고Ⅲ 차종의 시트 전량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화성 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와 쌍용자동차에도 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시트 생산 규모는 연간 50만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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