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급식봉사 나선 김건희 여사…서문시장서 어묵 맛보기도

박준희 기자 2023. 1. 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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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를 방문해 급식 봉사를 하고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김 여사가 대구 서문시장의 점포들을 찾아 소상공인·시민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시장 방문에 앞서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대학생 봉사자 등과 급식 봉사를 했다.

이번 급식봉사에서 김 여사는 어르신 120여 명에게 음식을 배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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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어묵을 맛보며 시장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떡을 시식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지역상품권으로 장보기 하며 상인들과 소통

개량한복 사이즈 보다가 “대통령이 너무 커서…”

김건희 여사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를 방문해 급식 봉사를 하고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김 여사가 대구 서문시장의 점포들을 찾아 소상공인·시민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지역상품권과 현금으로 카스텔라, 납작만두, 어묵, 가래떡 등을 구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시장의 한 분식집에서는 어묵과 떡볶이 등을 맛보기도 했다. 한 상인이 “이런 데서는 처음 드시는 것 아니냐”고 묻자, 김 여사는 “아니다.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동절기용 개량 한복을 살펴보며 “(윤석열) 대통령이 (사이즈가) 너무 커서”라며 웃었다. 한 침구 가게에서는 노란색 담요를 보며 “저희 남편이 이런 것을 좋아한다”고도 했다.

시장 방문에 앞서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대학생 봉사자 등과 급식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이번 급식봉사에서 김 여사는 어르신 120여 명에게 음식을 배식했다. 또 새해 인사를 나누며 목도리·덧신 등 방한용품 등을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서문시장 양말 가게에서 산 겨울 양말 300켤레를 급식 봉사를 한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일정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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