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금산인삼축제, 명품 글로벌축제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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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금산인삼축제가 명품 글로벌인삼축제로 개최될 전망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0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전문가 및 주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대토론회에서 "올해 금산인삼축제를 국품세제(나라의 명품으로 세계를 제패한다)의 마음으로 준비해 세계인삼축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인삼축제를 세계 최고의 명품 축제로 개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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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10일 금산다락원서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대토론회 개최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제41회 금산인삼축제가 명품 글로벌인삼축제로 개최될 전망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0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전문가 및 주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산인삼축제 세계화 대토론회에서 “올해 금산인삼축제를 국품세제(나라의 명품으로 세계를 제패한다)의 마음으로 준비해 세계인삼축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인삼축제를 세계 최고의 명품 축제로 개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금산인삼이 가정의 행복을 키우는 최고의 선물(축제)로 부각될 수 있도록 인삼의 효능을 재미와 감동으로 이끄는 콘텐츠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인삼의 활용영역을 약재에서 음식과 패션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홍보와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금산인삼광장 일원에서 열릴 제41회 금산인삼축제 세계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 김호택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 강은구 관광두레PD,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 석장호 진주문화예술재단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정강환 원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축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 도시나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세계축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국내·외 사례를 통해 주민의 전문교육과 축제의 다목적 시설 구축, 야간형 콘텐츠 도입 등을 주장했다.
지정 토론에서 김호택 이사는 “개·폐막식의 간소화, 국제인삼교역전의 진성 바이어 발굴, 인삼 음식의 대중화 노력 등이 잘된 점으로 평가된다”며 “글로벌 축제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홍보의 다변화와 건강을 테마로 한 세계적인 대회 유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강은구 PD는 “주민에게는 익숙한 금산의 풍경이 MZ세대에게는 새롭게 다가오기도 한다”며 “젊은층이 선호하는 지역 관광 콘텐츠와 축제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열 사무국장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머드축제의 사례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전문교육과 지속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석장호 기획실장은 국내 대표 야간형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사례로 야간 콘텐츠의 지역 차별성을 언급하며 야간축제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체류형 관광을 위한 인프라 구축 필요 △금산의 역사 인물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 △세계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음식 명인의 경합 및 체험화 등 금산인삼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이 개진됐다.
금산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글로벌축제로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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