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가 밝힌 은인, “토트넘 처음 왔을 때부터 챙겨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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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토트넘 훗스퍼 적응에 가장 큰 도움을 줬던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위고 요리스였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벌써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온 로메로는 한 시즌을 뛰고 계약 기간이 만료돼 다시 아탈란타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로메로는 토트넘 동료이자 적으로 만난 요리스에 대한 일화를 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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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토트넘 훗스퍼 적응에 가장 큰 도움을 줬던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위고 요리스였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벌써 두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온 로메로는 한 시즌을 뛰고 계약 기간이 만료돼 다시 아탈란타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고, 한 시즌 임대가 끝나자마자 영구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2021-22시즌은 로메로의 커리어 첫 번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였지만 그에게 적응이란 단어는 무의미했다.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몸싸움에 잘 들어맞았고, 오자마자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로메로는 어느새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11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로메로는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였던 멕시코전에 교체 투입하며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고, 이후 결승까지 총 6경기를 뛰었다.
특히 결승전 프랑스전에서는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줬던 상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맨마킹했고, 결국 조기 교체를 당하게끔 막아냈다. 첫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금의환향했다.
월드컵 우승이라는 잊지 못할 업적을 이룬 로메로는 결승전에서 토트넘 동료를 만났다. 바로 위고 요리스다. 로메로는 토트넘 동료이자 적으로 만난 요리스에 대한 일화를 풀어놨다.
로메로는 “요리스가 8강에서 잉글랜드를 만날 때 나는 그에게 문자로 행운을 빌었다. 그리고 우리는 결승에서 적으로 만났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가 끝나고 대화를 나누며 월드컵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로메로는 이어 요리스와의 특별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부터 요리스는 나를 항상 도와주었다. 우리는 모두 각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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