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시끌시끌' 비디오판독 기준 논란 가이드 신설

권수연 기자 2023. 1.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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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논란을 일으킨 비디오판독 가이드가 새롭게 정해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최근 연이은 비디오판독 관련 논란에 대해 1월 9일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KOVO 측은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정확한 판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비디오판독 운영과 관련해 더욱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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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게 항의하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좌)ⓒ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줄논란을 일으킨 비디오판독 가이드가 새롭게 정해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최근 연이은 비디오판독 관련 논란에 대해 1월 9일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최근 배구계에서는 심판진의 오판 논란이 줄지어 일어나며 여론의 비난이 거셌다. 

지난 달 27일,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전에서 벌어졌던 넷터치 범실 오판독 사태로 관련 심판과 경기위원들이 출장 정지 징계 처분을 당했다. 

또한 여자부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당시 인아웃 판독을 위해 송출했던 화면에서 전혀 다른 장면이 송출되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 외에도 현대캐피탈 포히트 관련 판독 정정 등 연말연초부터 오판 사건이 줄줄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KOVO는 "최근 비디오판독 과정에서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 교육 및 관리 책임을 물어 경기운영실장과 심판실장에게 엄중 경고를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디오판독 시 다각도의 판독 화면을 활용할 것이며 비디오판독 결과 발표 직후 경기/심판위원이 명확한 오류를 발견한 경우, 즉시 이미 제공된 화면(들)에 한정해 재확인 절차를 거쳐 정정할 수 있는 것"으로 가이드를 정했다. 

KOVO 측은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정확한 판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비디오판독 운영과 관련해 더욱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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