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수소충전소 가격 일제히 상승...㎏당 1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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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 판매 단가가 일제히 인상된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원가 상승분 일부를 반영해 오는 25일부터 춘천 동내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원주, 속초, 평창 등 도내 4개 충전소의 판매단가를 ㎏당 8800원에서 99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쟁으로 인해 원가가 상승하면서 할 수 없이 3년만에 수소 판매 단가를 올리게 됐다"며 "오는 25일 단가 인상을 앞두고 홍보에 나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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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 판매 단가가 일제히 인상된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원가 상승분 일부를 반영해 오는 25일부터 춘천 동내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원주, 속초, 평창 등 도내 4개 충전소의 판매단가를 ㎏당 8800원에서 99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수소 생산시설이 있는 삼척 2곳은 ㎏당 9400원으로 오른다.
이번 가격조정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류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수소 제조와 운송 원가도 급등하면서 수소 공급가격도 두 차례에 걸쳐 올랐다.
앞서 이미 민간 수소 충전소(하이넷)는 지난해 12월에 판매단가를 ㎏당 9900원으로, 동해충전소는 올해 1월부터 ㎏당 1만원으로 조정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쟁으로 인해 원가가 상승하면서 할 수 없이 3년만에 수소 판매 단가를 올리게 됐다"며 "오는 25일 단가 인상을 앞두고 홍보에 나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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