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전세대출 사기' 총책 檢구속 송치…특경법상 사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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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서와 대출 관련 서류를 조작해 은행에서100억원의 불법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가로챈 총책이 검찰에 구속 송치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해 11월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허위 전세계약서 및 대출 관련 서류를 위조해 시중은행으로부터 100억원 상당의 대출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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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구진욱 기자 = 전세 계약서와 대출 관련 서류를 조작해 은행에서100억원의 불법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가로챈 총책이 검찰에 구속 송치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해 11월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허위 전세계약서 및 대출 관련 서류를 위조해 시중은행으로부터 100억원 상당의 대출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대출을 실행하는 대출실장과 대출 서류를 위조하는 위조책, 수표를 현금으로 환전해 돈 세탁하는 환전책 등 일당을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시킨 뒤 범행을 지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세자금 대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시중은행 대출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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