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 농가 98%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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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사업으로 꾸려온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에 대한 축산농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업은 주요 돼지 질병에 대한 혈청검사와 도축병변 검사 결과를 토대로 농장별 질병 관리와 백신 접종시기 등을 지도하는 게 핵심이다(사진).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돼지유행성설사(PED)발생,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사료값 인상, 정부의 강화된 방역 설치 의무에 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사업에 참여한 양돈농가 호응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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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사업으로 꾸려온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에 대한 축산농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업은 주요 돼지 질병에 대한 혈청검사와 도축병변 검사 결과를 토대로 농장별 질병 관리와 백신 접종시기 등을 지도하는 게 핵심이다(사진).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돼지유행성설사(PED)발생,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사료값 인상, 정부의 강화된 방역 설치 의무에 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사업에 참여한 양돈농가 호응이 매우 좋았다.
지난해 경기도 내 8개 시·군 52농가, 4380마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연초 18.6마리 수준이던 사업참여 농가의 ‘모돈 1마리당 연간출하마릿수(MSY)’는 12월 말 기준 19.2마리로 0.6마리 증가했고, 자돈폐사율 또한 연초 7.5%에서 6.8%로 0.7% 감소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대한한돈협회에서 12월 말 발표한 2022년 MSY 18.3마리를 웃도는 수치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돼지피드백사업의 맞춤형 질병 검사와 컨설팅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2023년도 피드백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이달 20일까지 시·군 축산과, 한돈협회 지부, 브랜드사업체 등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원=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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