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맞고 자란 남해 시금치 ‘보물초’ 수도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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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지역농협들이 특산물인 해풍 맞고 자란 노지 시금치 '보물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과 지역농협들은 9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보물초 특판 행사를 열고, 수도권 소비자에게 고품질 보물초의 특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이날 판촉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지역농협 조합장, 시금치연합회원 등이 참석해 보물초 특유의 '단맛'과 영양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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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찾아 간담회⋯가격안정화 방안 모색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지역농협들이 특산물인 해풍 맞고 자란 노지 시금치 ‘보물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군과 지역농협들은 9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보물초 특판 행사를 열고, 수도권 소비자에게 고품질 보물초의 특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이날 판촉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지역농협 조합장, 시금치연합회원 등이 참석해 보물초 특유의 ‘단맛’과 영양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특판 행사장에서 보물초는 100g당 390원, 300g 한단은 1980원에 판매됐다. 특히 2+1행사(3단 3960원) 등 파격적인 이벤트도 펼쳐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판 행사 이후 장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해 중도매인·경매사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보물초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보물초가 수도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포장에서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후 남해군 관계자들은 경매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보물초’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장 군수는 “추운 겨울 남해 시금치는 밥상 위의 보물 같은 존재”라며 "남해를 넘어 전국에 있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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