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서주원과 이혼 절차 "상간녀 상대로 소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이혼 절차를 밟는다.

11일 아옳이는 언론을 통해 "남편 서주원의 불륜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샌드박스는 "사생활 관련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라고 답했다.

앞서 아옳이는 카레이서 서주원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4년 간 무탈하게 결혼 생활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5월 서주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아옳이 사진을 모두 삭제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서주원은 SNS를 통해 "이제는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한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라는 의문스러운 글을 남겼다. 이에 두 사람의 파경 이유에 대한 추측이 꼬리를 이었다. 이후 수개월 만에 아옳이가 직접 '상간녀'를 이혼 사유로 꼽아 이목이 집중됐다.

아옳이는 유튜브 영상 크리에이터로, 구독자수 66만명을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다. 유튜브, SNS 활동 뿐만 아니라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 SBS '게임쇼 유희낙락' 등 방송에도 출연하며 활동했다. 카레이서 서주원은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아옳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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