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25주년 포스터, 케이트 윈슬렛의 머리 미스터리 (종합)[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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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고 오랫동안 명작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외)이 '타이타닉: 25주년'으로 2월 초 재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때아닌 '논란'이 발생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타닉: 25주년' 포스터는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가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명작을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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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고 오랫동안 명작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외)이 '타이타닉: 25주년'으로 2월 초 재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때아닌 '논란'이 발생해 눈길을 끈다.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 당시 글로벌 흥행 수익 18억 4,347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한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역대 최다 관왕 자리에 오르는 등 역사를 새로 쓴 작품으로 이번 재개봉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타닉: 25주년' 포스터는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가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명작을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타이타닉: 25주년' 예고편은 잭과 로즈의 첫 만남부터 그들의 사랑에 위기가 닥치는 순간까지 담아냈다. 잭과 로즈의 애절한 로맨스는 물론 영화의 배경이 되는 타이타닉호의 장대한 모습 역시 생생하게 그려 눈길을 끈다. 극장에서 4K, 3D, HDR 포맷으로도 개봉 예정이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난데 없이 이 포스터 속 케이트 윈슬렛의 '헤어 스타일'이 도마에 올랐다.
페이지식스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과거 포스터 속 케이트 윈슬렛의 머리는 붉은 컬이 어깨를 쓸어넘기는 모습으로 묘사됐지만, 이제는 머리 한쪽은 살짝 업스타일 모양이고 다른 한쪽에는 길고 느슨한 웨이브가 흘러내리는 두 가지 사뭇 다른 스타일이 공존한다는 것.
작가 헌터 해리스는 트위터를 통해 "왜 그녀는 두 가지 다른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물은 후 "그녀는 파마를 하고 있다가 빙산 이 맞았는가?"라고 뼈 있는 농담을 했다.
이 포스터에 이상함을 느낀 것은 해리스 뿐만이 아니다. 작가 조지 그리피스는 이 이미지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도 말했고 또 다른 사람은 포스터를 두고 "누군가가 승인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영화의 어느 시점에서도 그녀는 그 머리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 "미스터리"란 반응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케이트 윈슬렛의 헤어스타일이 상징적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것은 그녀가 잭과 함께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마음과 반대로 사회적 역할의 삶을 묘사하는 이중성을 나타낸다"고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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