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올해 초·중·고 6개교 '운동장 생태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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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6개 학교를 선정해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운동장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밀양 밀주초등학교에서 '학교 운동장 생태공원 조성사업 설명회'에는 학교 관리자, 행정실, 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도의회,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사업 공모 신청 기간은 1월 20일까지로, 도시형·농촌형으로 구분해 초·중·고 총 6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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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20일까지 도시형·농촌형 구분해 공모
어제 밀양 밀주초 '생태환경 운동장' 개장식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6개 학교를 선정해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운동장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밀양 밀주초등학교에서 ‘학교 운동장 생태공원 조성사업 설명회’에는 학교 관리자, 행정실, 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도의회,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사업 공모 신청 기간은 1월 20일까지로, 도시형·농촌형으로 구분해 초·중·고 총 6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 학교 운동장의 전통적 구조는 운동과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어린 학생들의 참여를 제한한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학습과 놀이, 쉼 등 다양한 생태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학교 운동장의 기능을 바꾸고자는취지에서 계획됐다.
생태운동장은 탄소 흡수원으로서 생태계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공간이자, 마을 주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경남교육청은 운동장 공간혁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반 조성, 생태환경·시설 조성, 교육과정 운영의 3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2020년 생태환경 미래학교'로 선정된 밀양시 밀주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생태환경 미래학교 운동장'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관계 기관, 관계 단체로 구성된 운동장 조성 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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