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서 외제차 대상으로 300여 만 원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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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1일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광주 동구 소재 대학병원 주차장을 돌며 총 4대의 차량에 침입해 300여 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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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1일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광주 동구 소재 대학병원 주차장을 돌며 총 4대의 차량에 침입해 300여 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BMW와 벤츠 등 병원 관계자의 외제차를 대상으로 9일에 1대, 10일에는 3대 차량에 있는 노트북과 현금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공구로 문을 따지 못하면 앞유리를 돌멩이로 부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사 중 CCTV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이후 11일 밤 12시 15분쯤 누군가 차 유리창을 부수고 지갑을 훔쳐 광주 동구 대인동 한 편의점에서 15만 원 상당의 물건을 분실 카드로 결제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술집에서 분실 카드를 사용한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이후 조사를 진행하던 중 범행 수법 등 탐문을 통해 지난 이틀간 차량 절도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동종범죄로 누범기간 중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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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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