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격 김시우 “목표는 우승..2승도 노리고 싶다”

이태권 2023. 1. 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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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랑'이 돼 새해 첫 대회 출전을 앞둔 김시우(28)가 새해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롤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가진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목표를 밝혔다.

김시우는 새해 목표로 PGA투어 대회 우승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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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새 신랑'이 돼 새해 첫 대회 출전을 앞둔 김시우(28)가 새해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롤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가진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새해 목표를 밝혔다.

김시우는 새해 목표로 PGA투어 대회 우승을 꼽았다. 김시우는 "재작년 이후로 작년 시즌에는 우승이 없다. 새해 인만큼 우승을 하고 싶고 우승이 조금 일찍 찾아오면 2승도 노려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우는 지난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지만 다승을 기록한 적은 없다.

지난 달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오지현(26)과 백년가약을 맺은 김시우는 이를 더 악물었다. 김시우는 "결혼식을 하는 과정에서 걱정이 많았다. 대회보다 긴장이 많이 됐다"고 말하며 "한번뿐인 결혼식이라 망치지 않으려고 조금 더 긴장했고 떨렸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시우는 "같은 골퍼끼리 만나면서 서로 골프 얘기를 더 하지 않는 것 같다. 서로 어떤 부분이 스트레스인지 알고 존중할 부분도 뭔지 알아서 오히려 서로 이해하는 것 같다.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편한 것 같다"고 설명하며 "제일 아끼는 사람과 결혼식을 했고 제대로 성장하는 과정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44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에는 김시우를 비롯해 '탱크' 최경주, 안병훈(32), 이경훈(32), 김주형(22), 임성재(25),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5)까지 한국 선수 7명이 나선다.

이 중 나이가 가장 어린 김주형은 PGA투어가 매긴 파워랭킹 1위에 오르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다. 최경주는 지난 2008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15년만에 이 대회 우승에 재도전하고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챔피언스에서 PGA투어 역대 7번째로 6000만 달러 상금의 금자탑을 쌓은 애덤 스콧(호주)과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사진=김시우)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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