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장애 가정 청소년 지원활동 강화한다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1. 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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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두드림 요술통장’ 전용 앱 개발
임직원과 청소년 간 멘토링 접점 확대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12회 U+두드림 요술통장 발대식 모습.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장애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U+ 두드림 요술통장’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앱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U+ 두드림 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진행하는 활동으로,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중학교 1학년인 장애 가정 청소년이 1대1로 매칭돼 매월 장학기금을 적립하고 공동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U+ 두드림 요술통장은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저축하면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가 6만원을 적립해 매월 10만원을 모으는 방식이다. 5년간 모은 약 600만원의 자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으로 활용된다. 임직원은 멘티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올해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협회는 임직원 멘토와 청소년 멘티 사이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U+ 두드림 요술통장 전용 앱을 개발했다. 전용 앱은 대화, 사진 공유와 같이 멘토와 멘티 사이 소통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오프라인 활동도 강화한다. 청소년들의 졸업 일정에 맞춰 홈커밍데이를 신설해 멘토와 멘티가 공감대를 쌓는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발대식도 올해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전환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U+ 두드림 요술통장은 오는 2월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발대식을 진행한다.

박형일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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