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 장관으론 18년 만에 다보스포럼 참석

김서연 기자 2023. 1. 11.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오는 14~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길에 동행한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순방 기간 동안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한다.

통일부 장관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05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이후 18년 만이다.

권 장관은 순방에 동행해 윤 대통령을 보좌하며 주요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우리 정부의 대북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지지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순방 보좌…국제기구와도 면담 예정
권영세 통일부 장관. 2023.1.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오는 14~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길에 동행한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순방 기간 동안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한다.

통일부 장관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05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이후 18년 만이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국제민간회의로, 세계 각국의 기업인과 정치인 등이 참석한다. 올해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순방에 동행해 윤 대통령을 보좌하며 주요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우리 정부의 대북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지지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권 장관은 출장 기간에 국제기구나 비정부기구(NGO) 등과의 면담도 진행 예정이다.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한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의 만남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