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최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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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최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성시 도시생태현황 조사결과 산림이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이번에 작성된 도시생태현황지도가 녹지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시관리계획 등 여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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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삵도 살아…수달,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 10종 확인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최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성시 도시생태현황 조사결과 산림이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작지 29%, 초지 12%, 시가화 건조지역 8%, 나지 6% 등 순으로 조사됐다.
동·식물상은 7개 분야 총 1622종의 생육이 확인됐다. 그 중에는 수달, 삵, 맹꽁이 등 10종의 멸종위기종이 확인됐다.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등급화 한 비오톱 평가도는 시 전체 553㎢ 중 가치 순으로 1등급 14.07%, 2등급 13.96%, 3등급 42.94%, 4등급 10.92%, 5등급 6.09%로 나타났다.
1등급과 2등급은 대상지 전체에 대해 절대적으로 보전이 필요하거나 우선해야 하는 곳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을 의미한다.
시는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약 3년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관내 토지이용현황 및 동식물의 분포 등 생태 특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토지이용 및 피복도, 지형주제도, 동·식물상 등의 기본주제도와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 등이 작성됐다.
시는 생태지도를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개발계획 수립,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시 관계부서 직원과 자문위원, 과업을 수행한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이번에 작성된 도시생태현황지도가 녹지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시관리계획 등 여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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