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최종설명회 개최

정숭환 기자 2023. 1. 11.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성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최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성시 도시생태현황 조사결과 산림이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이번에 작성된 도시생태현황지도가 녹지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시관리계획 등 여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삵도 살아…수달,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 10종 확인

[안성=뉴시스]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최종 설명회 모습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최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성시 도시생태현황 조사결과 산림이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작지 29%, 초지 12%, 시가화 건조지역 8%, 나지 6% 등 순으로 조사됐다.

동·식물상은 7개 분야 총 1622종의 생육이 확인됐다. 그 중에는 수달, 삵, 맹꽁이 등 10종의 멸종위기종이 확인됐다.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등급화 한 비오톱 평가도는 시 전체 553㎢ 중 가치 순으로 1등급 14.07%, 2등급 13.96%, 3등급 42.94%, 4등급 10.92%, 5등급 6.09%로 나타났다.

1등급과 2등급은 대상지 전체에 대해 절대적으로 보전이 필요하거나 우선해야 하는 곳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을 의미한다.

시는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약 3년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관내 토지이용현황 및 동식물의 분포 등 생태 특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토지이용 및 피복도, 지형주제도, 동·식물상 등의 기본주제도와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 등이 작성됐다.

시는 생태지도를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개발계획 수립,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시 관계부서 직원과 자문위원, 과업을 수행한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이번에 작성된 도시생태현황지도가 녹지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시관리계획 등 여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