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강제동원 공개토론회, 방향 판단하는 대단히 중요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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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강제동원 해법 모색 공개토론회에 대해 "관련된 의견을 모두 종합해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결방안인지, 그러한 방향을 판단하는 대단히 중요한 행사"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11일 외교·국방부 업무보고 후 결과 브리핑에서 '끝내 일본이 생각하는 성의와 우리가 생각하는 성의가 다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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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한일 관계개선 위한 기회 되도록 노력”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강제동원 해법 모색 공개토론회에 대해 “관련된 의견을 모두 종합해 마지막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결방안인지, 그러한 방향을 판단하는 대단히 중요한 행사”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11일 외교·국방부 업무보고 후 결과 브리핑에서 ‘끝내 일본이 생각하는 성의와 우리가 생각하는 성의가 다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이렇게 말했다.
박 장관은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고 노력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9개월 동안 윤석열 정부는 피해자측을 비롯한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제가 직접 피해자분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경청하고, 민관이 협의회를 4번 하면서 관련된 분들의 의견을 잘 들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국과 일본이 비록 입장은 다르지만 우리 피해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가면서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나갈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공개토론회에는 피해자분들, 피해자를 대리하는 분들, 여야 의원들이 모두 허심탄회한, 초당적인 마음으로 많이 참석하셔서 생각하고 계신 내용들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도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계신 정진석 의원과 함께 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일 관계의 하나의 역사적인 관계개선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충실하고 내실있는 공개토론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외교부는 정신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공동으로 1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최종 해법안을 마련하기 전 마지막 의견수렴 절차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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