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18만명 고객 정보 유출 LG U+ 현장조사 실시

함정선 2023. 1. 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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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8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한 조사에 착수,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 일부 고객의 성명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일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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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서 현장조사
9일부터 조사 착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시 엄정 조치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8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한 조사에 착수,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 일부 고객의 성명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일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현장조사 등을 통해 개인정보의 유출 경위와 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따질 계획이다. 양 국장은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히 처분하고 LG유플러스의 재발 방지대책 등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당국에 바로 신고를 했는지 또는 신고나 통지를 누락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통해 위반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

양 국장은 “현재 과징금이나 과태료 등에 대해서도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사실 조사를 통해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인지 시점과 24시간 이내 유출 신고와 고객에 통지를 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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