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무인기 대응, 그동안 우선순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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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장관은 그동안 소형 무인기 대응에 대한 우선순위가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국방부 연두 업무보고' 직후 브리핑에서 "한정된 국방예산으로 모든 무기체계 분야를 다 획득할 수 없기 때문에 위협 정도에 따라 획득 우선 순위를 판단한다"며 "소형 무인기에 대한 것은 우선순위가 그동안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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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장관은 그동안 소형 무인기 대응에 대한 우선순위가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국방부 연두 업무보고’ 직후 브리핑에서 “한정된 국방예산으로 모든 무기체계 분야를 다 획득할 수 없기 때문에 위협 정도에 따라 획득 우선 순위를 판단한다”며 “소형 무인기에 대한 것은 우선순위가 그동안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소형 무인기는 정치적으로 국민 심리적으로 보면 굉장히 불안한 요인이 되지만, 군사적 수준에서 보면 크게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무인기 영공 침범 이후 국민적 불안 요소로 대두된만큼 국방부는 향후 소형 무인기 대응에 더 중점을 두고 대응 무기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이 장관은 전했습니다.
또 “현재 가지고 있는 무인기 대응 전력은 작전 개념을 재검토해 재배치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북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설명하지 않겠다”고 부연했습니다.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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