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부터 '판타지아'까지…극장 '용' 올해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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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올 한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가족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11일 재단이 공개한 극장 '용' 공연 라인업 정보에 따르면 재단은 3월 5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스노우 데이'를 선보인다.
공연 관련 정보는 누리집(www.n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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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올 한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가족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11일 재단이 공개한 극장 '용' 공연 라인업 정보에 따르면 재단은 3월 5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스노우 데이'를 선보인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 '노팅힐' 등으로 유명한 감독이자 작가 리처드 커티스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4월에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 탄생 15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 세계와 삶을 담은 창작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공연을 1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선보인다.
5월에는 이순재, 신구, 박정자, 손숙 등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연극을 볼 수 있다.
생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순간 찾아온 특별한 첫사랑의 설렘과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이 공연은 4월 21일부터 5월 28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여름 방학인 7∼8월에는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무대로 옮긴 동명의 뮤지컬이, 9∼10월에는 남들과 다른 소년 '하이'가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뮤지컬 '드래곤 하이'를 관람할 수 있다.
오페라와 클래식을 결합한 공연 '판타지아'는 11월 11일부터 연말까지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련 정보는 누리집(www.n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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