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위험·병목도로 43곳 개선

강정의 기자 2023. 1. 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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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512억 확보…아산 배방 지하차도 등 반영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병목현상이 잦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큰 도로를 개선한다.

도는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사업’ 대상에 관내 도로 43곳이 선정되면서 국비 1512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위험도로를 개선하는 사업 2건(140억원)과 병목지점을 개선하는 사업 41건(1372억원)이다.

주요 사업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인 아산 배방 지하차도(300억원), 사고 위험 구간인 서천 당정교차로(200억원) 등이다. 또 아산 경찰대 진출입로 개선(150억원), 부여 우회도로 개설(100억원), 금산 요광교차로 개선(100억원) 등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5년마다 계획을 세워 도로 구조 문제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국토부는 물론 시·군과 협력해 개선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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