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0번’도 넘겨받았는데...'연봉 지키기' 희생양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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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대형 선수들을 영입했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의 호세 알바레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의 퍼포먼스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레반도프스키와 뎀벨레의 연봉을 감당하기 위해 파티를 매각 대상으로 올렸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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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대형 선수들을 영입했다. 코로나로 관중이 없던 시기 바르셀로나는 다른 클럽들보다 막대한 재정 손실을 입었지만 선수 보강이 먼저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당시 바르셀로나는 쥘 쿤데, 하피냐 등을 영입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영입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리그에서 13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팀의 윙어 우스만 뎀벨레를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계약이 만료된 뎀벨레는 다른 팀을 알아봤지만 높은 주급으로 인해 이적이 불발됐고, 결국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의 요청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와 뎀벨레를 지키려 한다. 이에 따라 재정적으로 여유가 필요했고 다른 선수들을 매각하려 한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의 호세 알바레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의 퍼포먼스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레반도프스키와 뎀벨레의 연봉을 감당하기 위해 파티를 매각 대상으로 올렸다”고 전해진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을 거치며 촉망받는 인재로 성장했다. 2020년 9월 바르셀로나 B팀에서 1군으로 올라가 프로에 데뷔했다. 해당 시즌 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신선함을 불러일으켰지만 부상으로 나머지 시즌을 날렸다. 이듬해인 2021-22시즌에도 부상으로 10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16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주전에서 밀린 상태다.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고 상징적인 번호인 10번을 파티가 넘겨받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2020년부터 맨유는 파티 영입에 관심을 가졌고, 현재도 그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파티의 차기 행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행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와 뎀벨레 등 고주급 자원들을 지키기 위한 바르셀로나의 계획으로 파티의 거취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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