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의회 기획행정위, 복지시설 설 위문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철규·장병국·조현신 의원이 위원회를 대표해 10일과 11일 양일 간 밀양 보육시설, 진주·사천 노인요양시설, 자매결연 독립유공자 이쾌경 지사 유족을 찾아 설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쾌경 독립유공자는 평소 항일의식을 길러오던 중 3·1운동 현장을 목격하고 집에서 태극기를 제작해 4월 8일 울산 온양 남창장터에서 태극기를 배포한 뒤 시위대 선두에서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일경에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명절마다 복지시설과 독립유공자를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위문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정쌍학 도의원, 마산도서관 주차장 민원현장 점검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쌍학(창원10, 국민의힘) 부위원장은 지난 10일 마산합포구 마산도서관을 방문해 지역주민이 민원을 제기한 주차장 공간 등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마산도서관은 2003년 조례 개정에 따라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

재개관 이후 이용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주차 면수를 추가로 확보하지 못해 주차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정쌍학 도의원은 '주차장 면수 추가 확보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규헌 도의원, 용마초 교육환경 개선 업무 협의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창원 9,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일 용마초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창원특례시의회 홍용채 의원과 창원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부모 설문과 어린이학생회에서 요구한 노후 사물함과 책·걸상 교체, 학교급식 모니터링 시 발견된 조리장 바닥 개선 문제 등을 논의했다.

용마초는 지난해 학교 예산으로 화장실 온수시설 설치, 방송시설 보수, 학교 텃밭 마련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학생 324명이 사용할 사물함과 책걸상 구입과 급식소 바닥 교체 공사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규헌 의원은 교육청 담당자에게 추경 예산 반영을 통한 해결 방안 마련을, 학교 측에는 조리장 바닥 개선공사 이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럼 방지 테이프 설치 등 임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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