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덴티움 왜 오르나…"中 VBP 입찰 영향"

신민경 2023. 1. 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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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임플란트사인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이 중국발 재료에 힘입어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중국 물량기반조달(VBP) 입찰과 관련해 이들 기업의 구매 물량이 확정되는 날이다.

이날 오후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VBP 관련해 기업들이 최종 입찰하는 날"이라며 "현지 언론을 통해 구매 물량과 관련한 결과가 실시간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영향을 받아서 주가가 내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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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 주요 임플란트사인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이 중국발 재료에 힘입어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중국 물량기반조달(VBP) 입찰과 관련해 이들 기업의 구매 물량이 확정되는 날이다.

11일 오후 3시12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9900원(8.14%) 뛴 1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덴티움도 5700원(6.54%) 오른 9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VBP 관련해 기업들이 최종 입찰하는 날"이라며 "현지 언론을 통해 구매 물량과 관련한 결과가 실시간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영향을 받아서 주가가 내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중국 쓰촨성 의료보장국은 VBP 입찰과 관련해 재료비의 상한가를 2380위안으로 제한하되, 업체별 입찰 상한가를 서로 다르게 제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은 가격 조사를 통해 957위안의 가격이 책정돼 입찰 상한가는 794위안으로 책정된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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