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 노면표시 자동화 로봇 ‘알봇’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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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로봇기업을 표방하는 (주)알피(RP)가 노면표시 도장로봇 알봇(RBOT)을 출시했다.
알봇은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업으로 고속도로 노면표시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알피 박정규 대표는 "안전운행을 돕기 위한 차선 노면문자 작업에서 적잖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역설적인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며 "작업자들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면표시 도장로봇인 알봇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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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로봇기업을 표방하는 (주)알피(RP)가 노면표시 도장로봇 알봇(RBOT)을 출시했다.
알봇은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업으로 고속도로 노면표시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내 최초로 무인 로봇으로 노면표시 공사가 가능한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면표시 공사는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작업장 교통사고가 총 170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무려 50명에 달했다. 치사율 31%로 역시 일반 교통사고(9.9%) 보다 3배나 높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알봇은 등장 자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전한 장소에서 사람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정해 노면표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인명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알봇의 존재가치와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알피 박정규 대표는 “안전운행을 돕기 위한 차선 노면문자 작업에서 적잖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역설적인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며 “작업자들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면표시 도장로봇인 알봇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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