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18만 이용자 정보 유출’ LG유플러스 사실조사

박수현 기자 2023. 1. 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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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일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개인정보 유출 경위, 유출 규모, 안전조치의무 준수 여부 등 현행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히 행정처분하고, LG유플러스의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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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위 2023년 1차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일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개인정보 유출 경위, 유출 규모, 안전조치의무 준수 여부 등 현행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히 행정처분하고, LG유플러스의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오후 공지사항을 통해 이용자 18만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자들의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9일 LG유플러스의 수사 의뢰를 받고 10일부터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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