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새해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 융복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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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새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그린바이오 융복합 기술을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농업 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민간분야 활용을 지원하고 농작업 자동화 요소기술의 개발과 시설재배 중심의 스마트농업을 노지로 확대한다.
노지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해 콩·양파 등 8품목에 대한 예측·진단·의사결정 지원모델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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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새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그린바이오 융복합 기술을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농진청은 11일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과학기술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조직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농업 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민간분야 활용을 지원하고 농작업 자동화 요소기술의 개발과 시설재배 중심의 스마트농업을 노지로 확대한다. 노지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해 콩·양파 등 8품목에 대한 예측·진단·의사결정 지원모델을 개발한다. 노지 농업의 노동력 문제해결을 위해 과수 농가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과수 디지털농업 실증연구소' 설립에 필요한 기반 구축을 시작한다.
밭작업 노동력 절감을 위해 품종재배기술과 연계해 밭농업 기계를 개발하고 농기자재의 표준화로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 밭작물의 기계화 작업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기술을 동시에 개발하고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첨단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농기계를 개발한다. 광선 레이더(LiDAR)를 활용한 장애물 인식 등의 핵심기술을 적용한 사과 과수원 무인 제초로봇을 개발하고 시설원예용 운반로봇의 성능을 고도화한다.
농업 생명 자원의 국가관리를 강화하고 민간분야에 확대 개방한다. 또 마이크로바이옴의 활용기술을 개발하고, 푸드테크 지원 등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화를 촉진한다. 생명보건 분야 초고성능컴퓨팅 전문센터를 설립하여 유전체표현체 데이터를 연구자·육종가·종자 기업 등 수요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10월 시작한다.
이외에도 가루쌀 안정생산, 밀·콩 신품종 개발·보급 등을 통해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키고,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개발 및 기후변화 대응 등 농산물 수급 안정 지원에 주력한다. 또 청년농 육성, 치유농업 등 농촌 활력화와 한국형(K)-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어렵지만,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농업에 접목되면서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농진청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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