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적은 우리 내부에‥대통령과 각 세워 이득 취하는자 자격 없어"

인사말 하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적은 우리 내부에 있다"라며 "적은 우리의 분열이고 민주당이 원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당에 분란과 갈등을 자양분 삼아 자신의 정치적 입지 세우려는 사람은 당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

대통령과 각 세워서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키우려는 사람은 당 지도부 될 자격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정 비대위원장의 언급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 비대위원은 또 "3월8일 전당대회 주제는 단결과 전진, 단결과 통합만이 내년 총선 승리 가는 유일한 관문이고 게이트웨이"라며 "자랑스런 인천에서 제2의 인천상륙작전 염원하는 맘으로 호소한다"고 당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는 안철수, 김기현, 윤상현의원 등 당권주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나경원 전 의원은 지역구인 동작구청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유충환 기자(violet199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466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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