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조 날린 머스크, 기네스 신기록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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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약 230조의 재산을 날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다 재산 손실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0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기네스북은 억만장자 재산 현황을 집계하는 포브스 자료를 인용해 머스크의 자산이 지난해 1천820억달러(약 227조1천300억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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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지난해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약 230조의 재산을 날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다 재산 손실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0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기네스북은 억만장자 재산 현황을 집계하는 포브스 자료를 인용해 머스크의 자산이 지난해 1천820억달러(약 227조1천300억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기존 기록 보유자인 일본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앞지르고 이 같은 '불명예' 타이틀을 얻었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2000년 586억달러(약 73조1천300억원)의 재산 손실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해 머스크는 손 회장보다 3배가 넘는 재산을 잃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은 지난 2021년 11월 3천400억달러(약 432조40억원)로 정점을 찍었다가, 지난해 테슬라 주가가 65% 폭락하면서 1천370억달러(약 174조722억원)로 쪼그라들었다.
테슬라 주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술주가 폭락하고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여기에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갈팡질팡한 운영 정책을 보이면서 '오너 리스크'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세계 최고 부자' 1위 자리에 머물렀던 머스크는 지난달(31일) 2위로 밀려났다. 1위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으로 순 자산은 1천708억달러(약 222조원)로 집계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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