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르헨 우승 주역 디 마리아와 14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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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가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이끈 앙헬 디 마리아(35)를 상대한다.
나폴리는 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8라운드 유벤투스전 홈 경기를 치른다.
디 마리아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조국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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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폴리, 14일 오전 세리에A 18라운드 유벤투스전
김민재, 아르헨티나 영웅 디 마리아 상대할 예정
유벤투스 8경기 무실점 승…리그 2위까지 수직 상승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가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이끈 앙헬 디 마리아(35)를 상대한다.
나폴리는 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8라운드 유벤투스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리그 1위와 2위 간 대결로 우승 경쟁 분수령이다. 나폴리는 14승2무1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1위, 유벤투스는 11승4무2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2위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김민재와 디 마리아의 격돌이 관심사다. 디 마리아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며 조국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겼다. 경험이 풍부한 디 마리아는 중요한 경기마다 활약하며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가 노련한 디 마리아를 상대로도 수비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게다가 유벤투스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초반 고전했던 유벤투스는 최근 8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17경기에서 7실점만 허용하며 짠물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디 마리아와 모이세 켄, 아르카다우시 밀리크 등 공격진이 활약할 경우 나폴리는 승리를 자신할 수 없다.
나폴리는 인터밀란 원정에서 패배하며 무패 행진이 끊겼지만 삼프도리아를 꺾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3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둔 나폴리는 유벤투스전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진의 분발이 절실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빅터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가 득점포를 가동할지가 관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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