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美골든글로브 수상 불발…3월 오스카 도전(종합)
김선우 기자 2023. 1. 11. 15:07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美 골든글로브에서 수상에 도전했지만 불발됐다. 다음으로는 3월 오스카를 향해 나아간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진행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한다. '헤어질 결심'은 비영어 작품상(구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돼 수상에 도전했다.
'클로즈(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수상의 영광은 '아르헨티나, 1985'에게 돌아갔다. '아르헨티나, 1985'는 1985년 아르헨티나 독재 정권에 맞섰던 변호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히카르두 다린, 히나 마스트로니콜라, 프란시스코 베르틴 등이 출연했다.
'헤어질 결심'은 골든글로브 수상에 대한 관심이 모였지만 아쉽게 불발, 3월 12일 진행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헤어질 결심'은 제95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로 선정돼 있다. 24일 전체 부문 최종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CJ ENM,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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