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12일부터 설선물 본판매 시작...프리미엄부터 가성비, 이색 선물세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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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업계가 설 선물 본격 판매를 앞두고 분주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신세계마트 등 국내 유통업계는 11일까지 사전 예약 기간을 종료, 12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가동된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 팀장은 "다양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가격적으로 구색적으로도 다양하게 선물세트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선물세트 판매 행사는 설 당일까지 이어지므로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같은 날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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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업계가 설 선물 본격 판매를 앞두고 분주하다. 올해 설 선물에는 다양한 가격대와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힘으로써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신세계마트 등 국내 유통업계는 11일까지 사전 예약 기간을 종료, 12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에 본격 가동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증가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어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보다 10% 가량 늘렸다. 실제로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대비 10% 신장했다.
롯데마트 대표 프리미엄 상품은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다. 수산 세트로 제주의 청정 바다를 담은 ‘대한민국 으뜸 제주 은갈치 세트를 29만 9000원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10만원 미만의 ‘물가안정 한우 기획세트’, 2만~3만원대의 과일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 팀장은 “다양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가격적으로 구색적으로도 다양하게 선물세트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선물세트 판매 행사는 설 당일까지 이어지므로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같은 날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가격대의 실속 선물세트가 부상함에 따라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를 앞세운다.
와인 선물세트는 지난해 와인장터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인기 와인 10여종을 장터 가격으로 다시 한번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올 설 선물세트 키워드는 실속, 실용"이라며 "이마트는 본판매 기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 선물세트를 운영하는 등 생활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마켓에서도 설 선물세트 판매 열정한다. SSG닷컴은 가성비 선물세트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2만~3만원대 과일 세트, 5만원대 한우 세트와 굴비 세트 등을 선보이며 4만원 이하 실속 가격대 가공 상품을 확대했다.
롯데온은 프리미엄 위스키 '글렌파클라스 25년 코리아 에디션'을 200병 한정으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애경산업에서는 가성비와 환경을 생각한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실속있는 구성에 차별화 성분을 담은 선물세트 등을 준비했다.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알찬 구성에 1만~3만원대로 가격을 구성하고, 쇼핑백과 선물세트 케이스를 일체화해 포장재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까지 생각했다.
해외직구 명절 선물을 제안하는 곳도 있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센스만점 아마존 명절 기프트 △집콕부터 여행까지 연휴를 부탁해 △주방 꿀템으로 명절준비 뚝딱 등 기획전을 통해 설 선물로 추천할만한 해외직구 상품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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