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저출산위 사의' 나경원, 대통령실 겨냥? ..."난 포퓰리즘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의 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나경원 전 의원.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당 대표 경선에 출마를 여전히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최근 부채 탕감을 골자로 한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을 밝혔다가 대통령실로부터 공직을 자기 정치에 활용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정치권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는 결국, 당심 100%로 뽑는 경선 규칙에 따라 여당 지지층 지지율에 달렸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마침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 나 전 의원은 30.7%로 1위, 2위는 김기현, 3위 유승민 4위 안철수 의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신년 인사회에서 대통령실을 겨냥한 듯 헝가리식 해법은 홍준표 전 대표도 얘기했던 제도였다면서 자신은 포퓰리즘 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나 전의원의 오늘 발언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나경원 / 전 국민의힘 의원 : 둘이 결혼을 하면 헝가리는 4천만 원쯤 초 저리로 장기 대출을 해주는데, 우리는 한 2억 정도 초 저리로 20년 대출을 해주고 첫째 아이 낳으면 이자를 좀 탕감해주고, 둘째 아이 낳으면 원금의 일부를 탕감해주고, 이런 식으로 좀 하면 어떨까 이런 구상을 했었는데요. 이거 가지고 '포퓰리즘'이라고 해서…. 제가, 나경원이 포퓰리즘이겠습니까 여러분.]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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