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외교·국방부 업무보고...군 "北 위협 압도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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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부와 국방부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집권 2년 차 외교·안보 정책을 점검했습니다.
북한 무인기 침범 사태 이후 열린 이번 업무보고는 앞선 다른 부처들과는 달리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군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추가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도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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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부와 국방부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집권 2년 차 외교·안보 정책을 점검했습니다.
북한 무인기 침범 사태 이후 열린 이번 업무보고는 앞선 다른 부처들과는 달리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박진 외교장관은 먼저 인도·태평양 전략 실행 원년, 원칙 있는 대북 접근, 경제 중심 외교 등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최종안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비롯해 한일 관계 제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핵·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 대비 압도적 대응 능력 구축,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도약 기반 마련 방안 등을 보고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군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추가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도 분석됩니다.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UAE·스위스 순방과, 이어진 설 연휴가 끝난 다음,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통일부 등의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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