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핵공격 억제연습 내달 실시…대량응징보복·참수부대 전력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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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이 내달 실시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건설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올해 국방 목표로 정하고 △북핵·미사일에 대응한 한국형 3축체계 능력·태세 강화 △북한 무인기 대응 능력 강화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연합연습·훈련 강화 △70주년 한미 군사동맹의 도약적 발전 △세계 4대 방산수출국 도약 기반 마련 △민군상생복합타운 조성 △군 의료체계 개선 등을 과제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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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 한미연합연습 사상 첫 ‘11일 연속’ 훈련
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이 내달 실시된다.
또 전반기에 한미연합훈련 사상 처음으로 ‘11일 연속’ 최장기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올해 ‘군 정찰위성 1호기’를 우주로 발사하고, 연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최종 시험발사에도 도전한다.
국방부는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 ‘2023년 국방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핵심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건설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올해 국방 목표로 정하고 △북핵·미사일에 대응한 한국형 3축체계 능력·태세 강화 △북한 무인기 대응 능력 강화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연합연습·훈련 강화 △70주년 한미 군사동맹의 도약적 발전 △세계 4대 방산수출국 도약 기반 마련 △민군상생복합타운 조성 △군 의료체계 개선 등을 과제로 설명했다.
군은 2020년대 중반 전력화를 목표로 올해 군 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425사업’에 따라 하반기 발사가 예상되는 1호기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800㎏급 정찰위성 5기를 지구 궤도에 순차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작년 말 2차 시험비행에 성공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와 관련, 올해 ‘완전체’를 탑재한 채 최종 시험발사를 추진한다.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최종 시험이 성공하면 월등한 대북 우위의 우주 정보·감시·정찰(ISR) 능력을 구축해 북한지역의 핵·미사일 표적을 추적 감시하게 된다.
이런 능력을 확보해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교란·파괴하는 선제공격까지 포함한 킬체인(Kill Chain)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전술지대지미사일과 공대지유도탄 등 초정밀·장사정 미사일을 확충하고, 극초음속 비행체 핵심기술을 확보해 북한 전역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연습과 연계한 연합·합동 미사일 타격훈련을 강화하고 미사일 발사 전 교란·파괴, 즉 ‘발사의 왼쪽’ 개념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는 촘촘한 복합다층방어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북한의 ‘섞어쏘기’에 대응해 장사정포요격체계 핵심기술 개발,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통합 운용체계 구축이 진행 중이다.
북한 전역의 전쟁지도부와 핵심시설 등에 대한 파괴 능력인 대량응징보복(KMPR)을 위해 현무 계열 고위력 탄도미사일 능력 확충, 특수전 전력의 은밀 침투 능력과 특수임무여단, 일명 ‘참수부대’의 전력 보강도 추진한다. 군은 적진 침투를 위한 레이더 회피 장비, 짧고 치열한 전투에 적합한 고위력 경량 장비를 중심으로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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