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 껐다’ 캐롯, 예정일 앞당겨 월급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급 지급이 밀려 우려를 샀던 캐롯이 급한 불을 껐다.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고양 캐롯은 10일 선수단에게 밀린 월급을 지급했다.
캐롯 관계자는 4일 선수단, 지원스태프를 모아 1주일 후 월급이 지급될 것이라는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롯은 선수단에 약속한 날짜보다 앞당겨 월급을 지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고양 캐롯은 10일 선수단에게 밀린 월급을 지급했다. 당초 약속했던 지급일인 13일보다 사흘 앞당겨 사태를 수습했다.
캐롯 선수단의 월급일은 매달 5일이었다. 하지만 1월 5일에는 월급이 지급되지 않았다. 캐롯 관계자는 4일 선수단, 지원스태프를 모아 1주일 후 월급이 지급될 것이라는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칭스태프, 사무국에게도 13일에 월급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캐롯은 선수단에 약속한 날짜보다 앞당겨 월급을 지급했다. “급여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맹 차원에서 내릴 수 있는 조치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던 KBL 역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월급 지급과 관련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캐롯의 행보는 앞으로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캐롯은 KBL 가입금 15억원 가운데 5억원만 납부한 상태다. 잔여 10억원은 오는 3월까지 완납해야 한다. 또한 여전히 오리온에 농구단 인수 대금도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롯으로선 선수들도, 팬들도 불안감을 떨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게 우선이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