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실리콘밸리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사가 투자·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을 돕기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포스코그룹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포항·광양·서울에 스타트업 공간 체인지업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 상생협력기금 16억원 투자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사가 투자·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을 돕기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0일(현지시각) 오후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마련한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산업은행·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투자기관과 삼성·에스케이(SK)·한화 등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포항·광양·서울에 스타트업 공간 체인지업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개소식에 앞선 이날 오전 포스코인터내셔널, 본투글로벌, 스타트업 11곳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의 국외 판로 개척과 세계 투자기관 투자 유치를 돕기로 하는 협약도 맺었다. 포스코홀딩스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생협력기금 16억원을 스타트업 마케팅에 투자하기로 했다. 본투글로벌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스타트업이 국외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투글로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스타트업 국외 창업과 진출을 돕는다. 협약식 뒤 11개 스타트업은 실리콘밸리 현지 벤처캐피탈 회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은 “진출 초기에 사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스타트업들이 나스닥에 상장하거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너제이/안태호 기자 eco@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네 어르신이 과일 주던 24살…하늘에서도 사랑받고 있겠지
- ‘천공 관저개입 의혹’ 국방부 전 대변인·기자 고발하는 대통령실
- 천하람, 국힘 대표 출마선언…“윤핵관이 신뢰 박살내는 중”
- 난방비 올린다는 가스공사, 정부엔 수백억 배당하나
- 오늘 점심엔 라떼다…‘항염효과 2배’ 커피+우유 조합
- ‘매출 0원’ 깡통법인이 담보대출 687억원?...대출사기 덜미
- ‘가난한 대통령’ 곁에, 다리 3개뿐인 강아지
- 미 군사 민감지역 상공에 뜬 ‘정찰용 기구’…“중국서 보낸 듯”
- 윤 대통령 지지율 34%…난방비 등 여파로 2%p 하락 [갤럽]
- [단독] 백석 첫 시집 ‘무결점 희귀본’ 일본에서 찾았다